해외 여행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여행지 결정 후 바로 확인해야 하는 항공권!
그 항공권을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을 김치군 님이 자세하게 알려준다.

http://www.kimchi39.com/entry/lowest-fare


나에겐 기억해야 할 것들을 적어놓는 노란 노트가 하나 있다.
북북 찢을 수 있게 상단에는 점선처럼 되어 있고 왼쪽에 빨간 선 2개가 그어져 있는 Pro-Pad 노트 인데 사실 이건 거의 낙서장이나 메모장에 불과한 노트다:)

오늘 영어공부 좀 하려고 노트를 뒤적이다 보들레르라고 적힌 문구를 발견해서 블로그에 옮겨본다. 

보들레르: Il me semble que je serais toujours bien là où je ne suis pas
-> 다른 말로 하자면 : 나는 내가 지금 있는 곳이 아닌 곳에서라면 언제나 행복할 것 같다.
-> 좀 더 의미있게 해석 한다면 : 어디든 지금 내가 있지 않은 곳이 내가 나 자신인 곳이다.
-> 또는 아주 대담무쌍하게 옮기면 : 어디든 세상 밖이기만 하다면.
- From '뉴욕 3부작' by Paul Auster(171p)

보들레르 그도 여행이 많이 하고 싶었나보다. 현실도피적인 느낌이 나는 원문 보다는 폴 오스터가 대담무쌍하게 옮긴 문장이 맘에 든다. 

어디든 세상 밖이기만 하다면.

((뉴욕 3부작은 읽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태그 : 보들레르

SLR클럽에서 자전거로 세계 일주 여행중인 2명의 포토 에세이를 보게 되었다.


- tecggo : http://www.cyworld.com/tecggo

- 찰리 : http://www.7lee.com


그들의 여행기를 보면서 자전거 여행에 대한 로망이 폴폴 피어 오르고 있는 중, 시골집에서 왕복 30분 정도의 거리를 자전거로 다녀왔다. 뙤약 볕 아래에서 자전거를 타는것이 쉽지가 않았다.

<바람에 날리는 옷자락. 자전거 여행의 묘미는 내리막길이라는데에 완전 공감>

오르막을 오를때 숨은 헉헉 차오르고, 경사도가 완만한 오르막임에도 불구하고 자건거 페달을 밟는 내 허벅지는 터질것 같았다.


도로를 씽씽 달리는 대형 트럭이 지나갈때면 옆으로 휙 날아갈것 같았고,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 맨살을 드러낸 내 다리는 뜨거워서 금방이라도 익을것 같았다. T.T


이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젊음의 열정을 불사르며 자전거로 세계일주를 하고 있는 분들.. 자전거로 국내 여행을 하고 있는 분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왕복 30분 동안의 자전거 페달 밟기 경험으로 "자전거 여행의 로망"은 언제 그랬냐는 듯 쏙 들어가버렸지만..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면 다시 한번 도전 해보고 싶다 :)

앞으로는 여행할 때 카메라가 아닌 캠코더를 들고 다녀야 할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동영상, 이 영상을 보고 있으면 웃기면서도 웬지 뭉클해지는것 같다. 아마도 배경음악 때문이거나, 아니면 수천명의 자원 봉사 엑스트라들, 아니면 저렇게 재미있게 세계여행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부러움 때문일지도......



Where the Hell is Matt? (2008) from Matthew Harding on Vimeo.